제작부터 세일즈까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연결고리

제작부터 배급, 해외 세일즈까지 아우르는 종합 영화 콘텐츠 기업 씨엠닉스가 아시아 최대 콘텐츠 마켓인 2025 홍콩 필마트 (Hong Kong FILMART)에 참가해 해외 주요 배급사 및 플랫폼과의 활발한 세일즈 미팅을 진행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홍콩 필마트 부스에서의 씨엠닉스 정인호 PD의 모습]
[홍콩 필마트 부스에서의 씨엠닉스 정인호 PD의 모습]

이번 필마트에서 씨엠닉스는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포함한 독창적인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과 연쇄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유수의 해외 메이저 배급사들과 프리세일 및 공동 배급 논의가 오가는 등, 실질적인 계약 가능성이 논의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씨엠닉스는 단순한 영화 콘텐츠 유통을 넘어, 영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국내외 유통 및 세일즈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는 종합 제작·배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국내외 영화제 및 마켓에 소개하며, 국제 바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오리지널 IP의 경쟁력을 증명해왔다.

[홍콩 필마트 부스에서의 씨엠닉스 정인호 PD의 모습]
[홍콩 필마트 부스에서의 씨엠닉스 정인호 PD의 모습]

씨엠닉스 측은 "홍콩 필마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잠재력을 실질적으로 타진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씨엠닉스는 해외 세일즈 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한국 제작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필마트 참가는 씨엠닉스가 단순한 제작 및 배급사를 넘어, 글로벌 세일즈를 선도하는 콘텐츠 허브로서의 비전을 실현해나가는 현장이 되었다. 제작, 배급, 글로벌 세일즈를 동시에 품은 씨엠닉스의 행보는, 콘텐츠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넘어선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에디터 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