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문화원의 '한국영화 상영회' 개최까지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키 17'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소모품 인간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자신이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미키 17'은 삼일절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기록은 2024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 2', 800만 관객을 동원한 '탑건: 매버릭', 그리고 2023년 여름 흥행작 '밀수'와 비슷한 흥행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 '한국영화 상영회' 개최
주일한국문화원이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를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한국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영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일본어 자막이 제공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영화의 매력을 일본 관객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김현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