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골목' 8월 13일 온라인 개봉 예정
지난 8일 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귀신골목>은 미스터리 스릴러 단편 여섯 편을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서울필름아카데미 감독 과정 2기생 정동주 감독의 영화 ‘귀신골목’은 정동주 감독이 연출한 6편(<장례식>, <어나더>, <어게인>, <어라운드>, <어웨이>, <유전>)의 영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동주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1년 전만 해도 단편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벌써 장편 제작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아 걱정되지만, 첫 단편을 찍었을 때처럼 일단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차근차근해볼 생각입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1년 후인 지난 8일 <유전>을 비롯한 6편의 단편들을 장편 옴니버스 영화로 공개하게 된 정동주 감독은 시사회 GV 현장에서 “폐쇄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살면서 느꼈던 죄책감, 열등감 같은 매몰된 감정들을 영화에 담았고, 그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 함께 고민하게 되길 바랐다.”라고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의도에 대해 관객들에게 설명했다.
정동주 감독뿐만 아니라 시사회에 함께한 아홉 명의 배우들도 작품과 정동주 감독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으며, 관객들은 시사회 내내 열렬한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귀신골목>은 장편 옴니버스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스릴러라는 장르 속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띄는 영화다.
영화 <귀신골목>은 다가오는 8월 13일 온라인 개봉을 앞두고 있다.
[편집인 김현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