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일생에 작은 순간이라는 것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앤 원스> 작품은 “다니엘 콴”감독님과 “다니엘 쉐이너트”두분의 감독님이 연출한 2022년 10월 12일 개봉한 멀티버스를 소재로 하는 SF,액션,코미디 미국 영화이다. 미국 영화이지만 홍콩 배우 “양자경“ 배우님을 중심으로 동양계 배우들이 주조연을 맡은 영화이기도하다. 제목부터가 매우 인상적인 영화이다.
주인공인 ‘에블린(양자경)’은 미국에 이민 온 중국계 중년 여성이다, 20대 시절 남편과 순수한 사랑을 불태우며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한다. 결혼을 한 후에 어렵사리 남편과 같이 세탁소를 운영하며, 허덕이며 고달프게 살고 있다.
세무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멀티버스의 여러 다른 자신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악으로부터 모든 우주와 가족을 구해내기 위해 멀티버스에 스스로 들어간다.
이 영화는 우주를 가족에 빗대어 메타포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보통 멀티버스를 소재로 하는 영화는 히어로물이나 마블 영화가 주가 된다지만, 평행세계를 활용해서 가족은 하나의 작은 우주이고, 우주는 가족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상의 행복을 말해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에블린은 수많은 멀티버스 속에 자기의 모습을 보았고 선택할 수 있었지만, 결국은 현재의 에블린은 지금의 가족과 행복을 꿈꾸기로 한다.
이 영화를 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에블린이 이마에 또 다른 눈을 붙이는 장면이었다. 에블린은 자신의 불행을 내려놓고 또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됨으로써 타인을 이해하고 친절해지는 장면이다.
결국은 모든 문제는 밖에서 찾는게 아니라 내안에서 찾는 것이다. 영화를 보고 다들 생각해봤을 것이다. “선택”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그때 다른 사람을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다른 직업을 선택했더라면”,“그냥 좀 평범하게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후회는 끝이 없다. 결국 우리는 다른 인생을 산다고 해도, 다른 선택을 한다해도 후회는 분명 존재할 것 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 영화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강렬하다.
B급 감성의 영화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며 열광하는 이유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되었기 때문이었지 않을까?
“행복은 일생에 작은 순간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메시지가 있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는 선택에 후회를 하기보단 지금의 ‘나‘로 현재를 사는 것이 좋을 거 같다. 나 또한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나마 내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 영화배우 유이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