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광복 80주년 기념 한국 고전영화 특별상영회’ 개최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광복 80주년 기념 한국 고전영화 특별상영회」가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특별상영회는 일제강점기 독립 투사와 민중의 저항, 해방 전후 한국 사회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해방의 시간’을 영상으로 되새기는 자리다.
상영작은 총 4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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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수) 오후 6시: 전창근 감독의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1959). 김승호·최남현 주연, 당시 제작비 7,200만환을 기록한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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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목) 오후 6시: 대구 출신 윤용규 감독의 <마음의 고향>(1949). ‘해방 후 조선영화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최은희 배우의 초기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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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토) 오후 2시·3시: 최인규 감독의 ‘광복 3부작’ 중 현존하는 <독립전야>(1948)와 <자유만세>(1946)가 각각 상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상반기 ‘한국 고전영화 시민 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수료한 시민 큐레이터들의 영화 해설이 곁들여지며, 서성희 영화평론가가 ‘영화로 만나는 해방의 순간: 최인규 감독의 <독립전야>와 <자유만세>’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
주최 측은 “자주 접하기 어려운 한국 고전영화를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관람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daegumed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792-7008(대구영상미디어센터) [에디터 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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