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SF 기대작과 한국 독립영화, 황금기 홍콩 영화의 개봉
2024년 2월 넷째 주 개봉 영화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듄: 파트 2>, <중경삼림>이다.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김다민 감독의 SF 코미디 영화로,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하였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열한 살짜리의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여 기존 한국 독립영화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해요?”
11살 동춘이가 질문했더니, “톡톡-.- 톡톡톡-.-…”
막걸리가 로또 당첨번호를 말해줬다?!
국영수는 기본!
창의과학, 태권도, 미술, 코딩까지 이렇게 바쁜데, 이젠 페르시아어도 배워야 한다니…
멍 때리기가 유일한 취미인 인생 권태기 11살 동춘이에게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막걸리가 말을 걸어온다.
이건 모스부호?
게다가 페르시아어라고?
인생이 궁금증 투성이인 동춘이에게 막걸리가 꼭 전하고 싶은 비밀은 뭘까?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예고편]
영화 <듄: 파트 2>는 할리우드의 SF 영화이자 2021년 영화 <듄>의 속편으로,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페르구손 등이 주연을 맡았다.
<듄: 파트 2>는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메타크리틱 80점으로 평론가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듄: 파트 2>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만난 반란군들과 숨어 지내다 그들과 함께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반란군들의 기세가 높아질수록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 가문은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오스틴 버틀러)를 보내 반란군을 몰살하려 하는데…
운명의 반격이 시작된다!
[듄: 파트 2 예고편]
영화 <중경삼림>은 홍콩의 멜로/로맨스 장르의 영화로, 1995년 첫 개봉 이후 오는 3차에 걸쳐 재개봉하였으며, 이번 2024년 2월 28일 4차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비정전>, <타락천사> 등 90년대 홍콩영화계를 대표하는 왕가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중경삼림>은 1995년 홍콩 영화 금상장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1994년 대만 금마장 영화제 남우주연상, 1994년 스톡홀름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중경삼림>에는 홍콩 영화의 팬이라면 익숙할 배우 양조위, 임청하, 왕페이, 금성무 등이 출연한다.
무려 한 영화의 4차 재개봉은 보기 드문 경우이며, 따라서 많은 왕가위 영화 팬들에게 귀중한 선물은 물론이고 극장가의 활기를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중경삼림>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1994년 홍콩,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
만우절의 이별 통보가 거짓말이길 바라며 술집을 찾은 경찰 223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술집에 들어온 금발머리의 마약밀매상.
"그녀가 떠난 후 이 방의 모든 것들이 슬퍼한다"
여자친구가 남긴 이별 편지를 외면하고 있는 경찰 663.
편지 속에 담긴 그의 아파트 열쇠를 손에 쥔 단골집 점원 페이.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방법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
[중경삼림 예고편]
[편집인 김현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