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넷째 주 개봉 영화는 <시민덕희>, <도그맨>, <넥스트 골 윈즈>다.

영화 <시민덕희>는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시민덕희>는 2019년 영화 <선희와 슬기>를 연출했던 박영주 감독이 연출하는 첫 상업영화이며, 라미란, 공명, 장윤주, 염혜란, 박병은 등이 출연한다.

<시민덕희>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내 돈을 사기 친 그 놈이 구조 요청을 해왔다!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생활력 만렙 덕희에게 어느 날, 거래은행의 손대리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제안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온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한 손대리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이 모든 과정이 보이스피싱이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충격에 빠진다.

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어오는데… 이번엔 살려달라는 전화다!

경찰도 포기한 사건, 덕희는 손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필살기 하나씩 장착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직접 날아간다.

영화 <도그맨>은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레옹>, <제5원소> 등을 연출한 경력이 있는 프랑스 대표 감독 뤽 베송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도그맨>은 정식 개봉 이전에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되어 상영되기도 하였다.

영화 <도그맨>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뉴저지의 한 도심, 핑크 드레스에 짙은 화장을 한 남자가 수백 마리의 개와 함께 긴급 체포된다.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던 그는 정신과 의사에게 15년간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개들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한 남자의 쇼보다 더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영화 <넥스트 골 윈즈>는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초청작인 미국의 스포츠 영화다.

<넥스트 골 윈즈>는 2014년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내용을 바탕으로 하며, <토르: 라그나로크>, <조조 래빗>을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넥스트 골 윈즈>는 미국령 사모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오세아니아 11차 예선 시기의 실화를 다룬 점이 특징이다.

<넥스트 골 윈즈>는 배우 마이클 패스밴더가 미국령 사모아 축구 국가대표의 감독인 토마스 론겐 역을 맡는다.

영화 <넥스트 골 윈즈>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2024년 새해 첫 시작을 여는 유쾌한 도전!

누구에게나 ‘넥스트 골’이 있다!

인성 논란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축구 감독 ‘토머스 론겐’(마이클 패스벤더)은 31: 0 이라는 기록적인 패배로 창설 이후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FIFA 랭킹 최하위 아메리칸사모아 국가 대표팀의 감독을 어쩔 수 없이 맡게 된다.

부임 첫 날부터 축구의 기본 규칙도 모르지만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지닌 선수들과 끊임없이 충돌하고…

승률 제로, 단합 제로, 용기 제로

모든 것이 부족한 선수들과 ‘론겐’은 고군 분투하게 된다.

그들의 목표는 승리도, 우승도 아닌 오직 한 골!

마침내 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예선전, 그들은 그토록 바라던 ‘단 한 골’을 넣을 수 있을까?

<조조 래빗>,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선사하는 웃음과 감동의 도전 실화

1월, 가장 유쾌한 휘슬이 극장에 울린다!

[편집인 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