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 Management Nix

2020년 독립예술 영화 극장은 어떻게?

영화 진흥 위원회의 2019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에 따르면, 2019년 개봉한 독립 예술 영화는 총 409 편으로 전년도의 496 편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전체 개봉편수 대비 차지하는 비율도 23.5% 로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또한 상영장 관객 수로 보면 8,096,679명으로 전년 대비 -5.6% 로 2년 연속 감소했다. 2019년 전체 영화 시장의 규모가 커진 반면 독립 영화는 오히려 감소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또 전체 독립 예술 영화 중 한국영화의 개봉편수, 관객 수, 매출액 비중을 살펴보면, 개봉편수는 전년 대비 약 90여 편 가량 감소했지만 전국 관객 수와 매출액은 모두 대폭 증가하면서 2019년 독립 예술영화의 흥행작 증가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19년에는 여성 감독 영화가 국내외로 호평을 받으며 극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그 대표작으로 김보라 감독의 <벌새>(14만 4천명)가 있다. 또한 '가족'의 문제를 어린 여성의 관점으로 풀어낸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이 5만 6천명을 동원했으며, <메기>(3만 8천명)의 이옥섭 감독도 각종 영화제 수상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여성 서사를 통해 여성이 스크린 전면에 등장하는 영화들도 주목 받았는데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윤희에게>(11만 7천명), CJ CGV 상영 보이콧으로 이슈가 된 <칠곡 가시나들>(4만 2천명) 등 스크린 내외에서 여성영화인의 활동이 주목받았다.


반면,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각종 영화제가 취소되고, 또 독립 예술 영화 극장 또한 상당수가 폐업한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영향들이 과연 2020년 독립 영화 산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회 0회

​주식회사 씨엠닉스

​제호: 씨네필매거진 / 등록번호: 서울 아53079 / 등록일자: 2020년 5월 26일 

발행일자: 2020년 5월 26일 / 발행 · 편집인: 고주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진주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6길 59-1 (양재동 345-4 한양빌딩 2층) / 대표전화: 02) 2058 - 0683

Copyright ⓒ 1999 - 2020 cinephile magazine all rights reserved

  • White Facebook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