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리 감독의 영화 '부재'


사진=영화 '부재' 의 장면



한소리 감독의 연출, 배우 이정현, 문소연 주연의 영화 '부재'는 대한민국의 한 별거 가정의 이야기다.


대학 입시생인 소영은 예비 3번의 순서를 받았다.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은 먼저 등록금을 마련하기로 마음 먹는다. 좋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장학 재단의 힘을 빌리려고 연락해보지만, 장학재단에서는 부모님 두 분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어머니, 오빠와 같이 살고 아버지하고는 연락이 끊은 지 오래인 소영은 아버지 부재의 증명서류를 구하려하지만, 그 와중에 엄마, 오빠와의 마찰이 생긴다.


한소리 감독은 세상에는 수 많은 형태의 가정들이 있고, 개중에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먼 형태의 가정이 있다고 한다. 이혼 가정은 익숙하지만, 별거 가정은 익숙치 않은 것처럼 말이다.

대한민국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우리는 잘 모르고 사는 소외된 형태의 가족 이야기에 한소리 감독의 영화 '부재'는 보는 이로 하여금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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