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 Management Nix

영화제와 코로나, 앞으로의 영화계

2019년 12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2020년 현재까지도 여전히 발병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집 안에서의 활동이 많아졌다. 발생한지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백신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는 가운데 영화계는 전례 없는 바이러스 사태에 많은 동태가 일어나고 있다.

JIFF는 국내 최대 OTT 플랫폼인 Wavve를 통해 관객들에게 온라인 상영을 진행하고, 경쟁부문을 중심으로 심사위원, 초청작 감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는 오프라인 상영을 결정하여 무관객 비대면(언택트)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객으로 치러지게 된다. 제천시는 오늘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대면, 무관객, 온라인 영화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국내외에 많은 영화제들이 무관객 비대면(언택트)영화제를 개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영화계는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맞게 될까. 독립예술영화 극장은 국가의 제제로 인해 휴업을 하거나, 몇몇 극장들은 상영업을 중단하는 등, 관객들의 부득이한 수요의 하락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는 영상의 공급을 극장에서 OTT플랫폼으로 돌리기 시작했고, 관객들의 선택지도 더 많아지고 성향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극장에서는 많아야 7~8개의 선택지가 있었다면 OTT플랫폼에서의 새로워진 선택지는 쉽게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앞으로 새롭게 뜰 스타들과 영화들의 전망은 이러한 관객들의 변화된 성향에 달려있다.

이전까지는 대중화된 영화들이 살아남고, 대중적인 배우들이 성공했다면 요즘은 특정 다수가 좋아하는 영화가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고, 대중적으로 유명한 배우들보다 그 캐릭터와 잘 맞는 배우들이 많이 캐스팅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의 변화가 그 배우들의 티켓 파워를 보장하는 것만은 아니다. 특정 다수가 좋아했다고 해서, 대중의 무대인 멀티플렉스 극장 영화에서도 사랑 받으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화계의 구조 변화에서 영화 관계자들과 배우들은 어떠한 선택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한 영화와 배우들이 살아 남을지는 앞으로도 쉬이 사라지지 않은 코로나19가 키포인트이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조회 16회

CMNIX

/ cinema management

​제호: 씨네필매거진 / 등록번호: 서울 아53079 / 등록일자: 2020년 5월 26일 

발행일자: 2020년 5월 26일 / 발행 · 편집인: 고주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진주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6길 59-1 (양재동 345-4 한양빌딩 2층) / 대표전화: 02) 2058 - 0683

씨네필매거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1999 - 2020 cinephile magazin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