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감독의 영화 '굼벵이'


사진=영화 '굼벵이' 의 한 장면


영화 '굼벵이' 는 감독 강의석의 자화상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96년생인 강의석 감독(20년 현재, 25살)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졸업을 앞두고 한창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고 있는 청춘이다. 열심히 살아온 그가 생계를 위한 알바를 구하기 어려웠던 경험담과 본인의 삶에 대한 성찰이 담긴 영화 '굼벵이'는 취준생 '상호' 라는 인물을 통해 감독 자신의 이야기 또는 그 나이대 대다수 청년들이 공감할 이야기를 보는 이에게 전한다.


열심히 살아온 취준생 상호는 알바조차 붙지 못하는 현실에 코 앞으로 다가온 취업 면접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불안해한다. 친구를 만나 맥주 한잔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던 중, 문득 매미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치열하게 우는 매미. 알다시피 매미는 7년간을 애벌레로 살아남아 마지막 탈피 후 우리가 아는 날개 달린 완전한 매미의 모습으로는 단 한달만을 산다고 한다. 그 마지막 처절한 울음소리를 들으며 상호는 문득 매미는 왜 살까?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의 이유는 무엇일까? 에 대한 고찰로 넘어가게 된다.


강의석 감독은 이 질문을 보는 사람들 모두가 자신에게 해보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러다보면 우리 모두가 그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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