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로컬-시내(Ciné): 지역영화 교류전, 대구에서 열린다

2025-08-28     김현승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강원영상위원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천영상위원회와 함께 오는 8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이틀간 대구 오오극장과 복합문화공간 무영당에서 「2025 로컬-시내(Ciné): 지역영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지역 창작자들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상영 기회를 확대해 창작 기반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원·대구·대전·인천 네 지역의 영화인들이 모여 작품을 상영하고 토론을 이어가며, 지역영화 생태계의 협력적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2025 로컬-시내(Ciné): 지역영화 교류전 포스터, 사진 =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네 가지 섹션, 지역의 시선이 만나다

상영 프로그램은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YOUTH: 청춘의 성장과 고민을 담은 이야기

WOMEN IN FOCUS: 여성의 삶과 시선을 조망하는 작품

DREAMERS: 현실 너머의 상상과 내면을 탐구하는 영화

REALITY: 사회 구조와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한 시선

각 섹션은 강원·대구·대전·인천의 단편영화로 채워지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작품의 맥락과 창작 과정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2025 로컬-시내(Ciné): 지역영화 교류전 일정표, 사진 =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네트워킹 프로그램 ‘CINE-LINK : in 대구’

29일 저녁에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CINE-LINK : in 대구’가 열린다. 1부에서는 각 지역 영화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네 지역 감독들이 참여해 지역영화 협업 생태계의 현재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상영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을 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상영작 감독과 스태프, 각 지역 영화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대구를 찾는다. 대구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틀간 모든 행사가 대구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며 “지역 영화인들이 한 공간에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질적인 협업과 네트워크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로컬-시내(Ciné): 지역영화 교류전 상영작 '바운더리' 스틸 컷, 사진 = 대구영상미디어센터]

「2025 로컬-시내(Ciné): 지역영화 교류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daegumed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792-7008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에디터 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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