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감독과 함께 단편영화 제작… 이지승 감독과의 단편제작 실무과정 2개월 코스 접수 시작

서울필름아카데미와 이지승 감독이 함께하는 압축 교육

2025-06-02     김현승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 프로듀서이자 감독으로 활동해온 이지승 감독이 서울필름아카데미와 함께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이지승 감독은 영화 <공정사회>, <섬. 사라진 사람들> 등을 연출하고,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 프로듀서, 천만 관객 영화 <해운대>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서울필름아카데미와 협업하여 지난 2월부터 격월로 단편영화를 제작 중이다.

프로젝트는 연출, 촬영, 프로듀싱, 연기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단편은 서울필름아카데미의 연출과정, 촬영과정, 프로듀서과정, 배우과정 학생들과 함께 협업하여 완성된다.

2월에는 30년 만에 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판타지 드라마 <멈춰선 지하철>이 제작되었고, 4월에는 낯익은 여성을 따라가다 벌어지는 반전 미스터리 드라마 <잊혀지지 않는…>이 촬영을 마쳤다.

['멈춰선 지하철' 촬영 현장 사진, 사진 = 씨엠닉스, 서울필름아카데미]

다가오는 6월 12일에는 현실 공포 장르의 신작 <열림금지>가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배우과정 학생 4명을 포함해, 연출, 촬영, 프로듀서과정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협업 작품이다.

서울필름아카데미 측은 “현직 영화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역할을 맡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커리어와 자신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8월, 10월, 12월에도 계속된다. 각 회차에 따라 단편 영화의 장르와 내용은 달라지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잊혀지지 않는...' 촬영 현장 사진, 사진 = 씨엠닉스, 서울필름아카데미]

현재 서울필름아카데미는 연출과 프로듀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한 단편제작 실무과정(2개월 코스)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2기 과정: 8월~10월 (접수 마감: 7월 11일)

3기 과정: 10월~12월 (접수 마감: 9월 12일)

모집 인원: 기수별 연출 4명, 프로듀서 4명

교육 시간: 주 3시간 실무 중심 교육

수강료: 월 40만원 (총 80만원)

서울필름아카데미와 이지승 감독의 협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미래 영화인을 위한 실전형 훈련장이 되고 있다. 영화를 직접 만들며 배우고 싶은 예비 감독과 프로듀서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기회다.

문의:
서울필름아카데미 | 02-2058-0684 | cmnyx@naver.com
이지승 감독 | sujikyu@naver.com

[에디터 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