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의 마지막 출연작, 영화 '기타맨' 시사회 성료

관객들과 함께한 첫 만남

2025-05-26     김현승

지난 5월 2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기타맨>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시사회는 故 김새론 배우의 마지막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졌으며,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은 물론, 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기타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선정 감독과 김종면 감독, 사진 = 이예범]

<기타맨>은 삶의 끝자락에 선 가난한 예술가, 무명 기타리스트 이기철이 인디 밴드 '볼케이노'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기철은 처음엔 냉소와 무관심한 태도로 모두를 밀어내지만, 유진과 밴드 멤버들의 진심은 서서히 그의 마음을 움직인다.

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연출을 맡은 이선정 감독과 김종면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선정 감독은 故 김새론 배우에 대해 “그 누구보다 캐릭터에 몰입해주었고, 마지막까지 프로답게 진심을 다해 연기했다”며 깊은 애정을 전했다.

[기타맨 스틸 컷, 사진 = 씨엠닉스]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한 첫 공개 이후 언론 관계자들의 평가가 갈리고 있지만, 불호 평을 내리는 쪽에서도 김새론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만큼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영화 <기타맨>은 오는 5월 30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에디터 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