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둘째 주 개봉 영화] 브루탈리스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미드나잇 인 파리
세계적인 화제작과 MCU의 신작, 감성을 자극하는 재개봉 영화까지
2025년 2월 둘째 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개봉 예정작들이 극장을 찾아온다. 이번 주에는 독창적인 연출과 강렬한 이야기로 주목받는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적인 화제작과 MCU의 신작, 감성을 자극하는 재개봉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1. <브루탈리스트>
브래디 코빈 감독이 연출하고, 제프리 딘 모건, 에드리언 브로디, 펠리시티 존스가 주연을 맡은 <브루탈리스트>는 건축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야망을 조명하는 강렬한 드라마다. 20세기 중반, 한 헝가리 이민자 건축가가 미국으로 이주하며 겪게 되는 인생의 변화를 중심으로, 그의 야망과 예술적 신념이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탐색한다.
영화는 시대적 배경과 건축 미학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아름다운 촬영 기법과 강렬한 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브루탈리스트>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전쟁의 상흔을 뒤로하고 미국에 정착한 건축가 ‘라즐로 토스’(애드리언 브로디).
미국 이민자의 냉혹한 현실 속에 전쟁의 트라우마를 견뎌내던 어느 날.
‘라즐로’의 천재성을 알아본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가이 피어스)이 기념비적인 건축물 설계를 제안한다.
하지만, 시대와 공간, 빛의 경계를 넘어 대담하고 혁신적인 그의 건축 설계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후원자 해리슨의 감시와 압박, 주변의 비난이 거세질수록 오히려 더 자신의 설계에 집착하던 ‘라즐로’.
혁신적인 브루탈리즘 건축에 자신을 투영하던 ‘라즐로’는 결국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는데...
발 디딜 곳 없는, 소속이 불분명한 삶의 연대기 트라우마가 예술로 승화된다!
[브루탈리스트 예고편]
2.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MCU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작품,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2월 12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팔콘과 윈터 솔져>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물려받은 샘 윌슨(앤서니 매키)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줄리아스 오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해리슨 포드가 썬더볼트 로스 대통령 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시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갈등을 담아낸다. 이와 함께 MCU의 새로운 빌런이 등장하며, 정치적 음모와 액션이 결합된 스토리라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블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기대작이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예고편]
3. <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 앨런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미드나잇 인 파리>가 2월 12일 메가박스 단독 재개봉한다. 이 영화는 파리를 여행 중인 소설가 지망생 길(오언 윌슨 분)이 매일 밤 1920년대의 파리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피카소 등 전설적인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겨 있다.
2012년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 영화는 재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낭만적인 파리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디 앨런 영화 팬들에게는 필수 관람작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낭만과 예술이 가득한 파리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
약혼자 ‘이네스’를 두고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걷던 ‘길’은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나타난 의문의 차를 타고 1920년대 파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날 이후 매일 밤 12시, 1920년대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길’은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아드리아나’를 만나고,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미드나잇 인 파리 예고편]
[편집인 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