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우야' 2월 25일 개봉…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복수 드라마

영화 <봉우야>(감독 고학, 제작·배급 ㈜씨엠닉스)가 오는 2월 25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봉우야>는 제14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에서 장편/독립영화 부문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봉우야>는 서울필름아카데미 감독과정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감독 고학의 섬세한 연출과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일 예정이다. 또한 주연으로는 서울필름아카데미 출신 배우 박봉우가 봉우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봉우야>의 제작에 참여한 서울필름아카데미는 국내 유일의 PBL(Project-Based Learning) 및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산학일체형 영화학교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재능 있는 감독과 배우를 양성하고 있다. <봉우야>는 이러한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실질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봉우야>는 한 배우 지망생의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으로, 사회적 소외와 분노, 그리고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룬다. 무명 배우로서 연기 지도를 받던 중 감독에게 뺨을 맞고 모욕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일하러 간 술집에서도 무시당하는 삶을 반복하며 점점 더 깊은 절망에 빠지며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를 통해 한 개인의 심리적 붕괴와 사회적 소외를 현실적이면서도 강렬한 감성으로 담아내고자 하는 영화다.

<봉우야>의 시사회는 2월 25일 오후 3시 부평대한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영화 <봉우야>는 타인에게 무시받는 한 인간의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영화의 진정성과 새로운 시도를 경험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봉우야>는 단순한 복수 드라마를 넘어, 인간 내면의 본질과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편집인 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