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승 감독, 4년 만의 신작 단편영화 제작… '멈춰선 지하철' 오디션 진행 예정

다가오는 22일에 배우 오디션으로 첫걸음

2025-01-21     김현승

한국 영화계의 다재다능한 인재로 꼽히는 이지승 감독이 4년 만에 신작 단편영화 <멈춰선 지하철>의 제작에 돌입했다.

[섬. 사라진 사람들 제작 당시의 이지승 감독]

이지승 감독은 영화 <공정사회>, <섬. 사라진 사람들>을 연출하며 현실을 날카롭게 그려낸 바 있으며, <취화선> 기획진행, <해운대> 프로듀서, 그리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코리아 유닛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 국내외 영화계에서 다채로운 이력을 쌓아왔다. 또한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제작총괄 및 프로듀싱 책임교수를 역임하며 <잉투기>, <파수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독창적인 작품들의 제작에도 기여해 왔다. 현재 이지승 감독은 영화창작연구소 서울필름팩토리 소장이자 서울필름아카데미 영화 프로듀서 과정 부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지승 감독의 신작 <멈춰선 지하철>은 지하철을 배경으로 도시적인 풍경 속 이야기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오는 22일, 두 주연 배우를 선정하기 위한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은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며, 영화의 섬세한 톤을 이끌어갈 배우를 찾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섬. 사라진 사람들 제작 당시의 이지승 감독]

이번 프로젝트가 이지승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함께 어떤 새로운 영화적 매력을 선보일지, 영화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편집인 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