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첫째 주 개봉 영화] 소방관, 1승, 언니 유정

창고 영화로 가득한 한국 영화들

2024-12-01     김현승

2024년 12월 첫째 주 개봉 영화는 <소방관>, <1승>, <언니 유정>이다.

[소방관, 1승, 언니 유정 포스터]

영화 <소방관>은 재난, 드라마, 시대극 장르의 한국 영화다.

<소방관>의 연출은 <친구>, <극비수사>, <암수살인>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맡았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화 영화다.

[소방관 스틸 컷]

<소방관>은 2020년 9월에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계속 밀리다, 출연 배우 중 곽도원이 2022년 9월에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키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크랭크업 4년 만에 개봉한다.

<소방관>에는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소방관>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소방관 스틸 컷]

살리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가 마지막 현장인 소방관 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한다.

어느 날, 다급하게 119 신고 전화로 홍제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긴급 상황이 접수되자 팀원들은 위기를 직감하는데…

누군가의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이름 <소방관>

2001년 가장 빛났던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겠습니다.

[소방관 예고편]

영화 <1승>은 스포츠, 드라마 장르의 한국 영화다.

<1승>은 배구를 소재로 했으며, 2023년 제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1승>의 연출은 <배우는 배우다>, <프랑스 영화처럼>, <카시오페아>, <삼식이 삼촌> 등을 연출하고 <동주>, <거미집> 등의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1승 스틸 컷]​

<1승>은 2021년 2월 촬영을 마쳤으나, <소방관>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개봉이 지연되다가 크랭크업 3년 만에 개봉한다.

<1승>에는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1승>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1승 스틸 컷]​

"그래도 한 번은 이기겠죠?"

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

파직, 파면, 파산, 퇴출, 이혼까지 인생에서도 ‘패배’ 그랜드슬램을 달성 중인 배구 선수 출신 감독 ‘우진’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에이스 선수의 이적으로 이른바 ‘떨거지’ 선수들만 남은 팀 ‘핑크스톰’은 새로운 구단주 ‘정원’의 등장으로 간신히 살아나지만 실력도, 팀워크도 이미 해체 직전 상태.

그 와중에 막장, 신파는 옵션, 루저들의 성장 서사에 꽂힌 ‘정원’은 ‘핑크스톰’이 딱 한 번이라도 1승을 하면 상금 20억을 풀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운다.

모두가 주목하는 구단이 됐지만 압도적인 연패 행진을 이어가는 ‘핑크스톰’.

패배가 익숙했던 ‘우진’도 점점 울화통이 치밀고, 경험도 가능성도 없는 선수들과 함께 단 한 번만이라도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1승 예고편]

영화 <언니 유정>은 드라마, 가족 장르의 한국 영화다.

<언니 유정>의 연출은 <더더더>, <인사3팀의 캡슐커피> 등을 연출한 정해일 감독이 맡았다.

[언니 유정 스틸 컷]

<언니 유정>은 2024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상을 수상하고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다.

<언니 유정>에는 박예영, 이하은, 김이경 등이 출연한다.

<언니 유정>의 자세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언니 유정 스틸 컷]

유정(박예영)은 동생 기정(이하은)이 고등학교 내 ‘영아 유기’ 사건의 당사자로 자백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네가 그런 게 맞아?”

수사가 시작되자 기정은 정작 입을 굳게 다물고, 유정은 기정의 침묵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한다.

이 모든 것이 진짜 동생이 벌인 일인지, 그렇다면 왜 그랬는지 이해해 보려 하지만, 자매 사이에 벌어져 있는 간극만큼이나 진실은 아득하게 멀어 유정의 손에 잡히지 않는다.

“기정이 단 거 별로 안 좋아해요”

한편 유정은 기정의 친구인 희진(김이경)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자신이 정작 동생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과연 유정은 진실을 넘어 기정이 품은 진심을 마주하게 될까?

[언니 유정 예고편]

[편집인 김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