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다
세련된 연출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오컬트
2024-04-07 오창규
사바하는 공포 영화라기 보다는 오컬트 영화로 주술이나 설화로 전승되는 영적인 현상을 탐구하는 듯 한 영화로, 아직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분류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재현 감독 작품 사바하는 목사이면서 국내의 이단 사이비 종교를 조사하는 박 목사를 필두로 종교 사건의 관련된 조사를 하면서 펼쳐지를 이야기를 다룬다.
사바하는 어두운 분위기와 신묘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영화는 종교적인 이념과 신비주의를 활용해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는 긴장감을 전달한다.
장재현 감독은 이 복잡한 주제를 세련된 연출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다.
영화의 시각적인 표현 역시 뛰어나며 어두운 분위기와 신비로운 화면 구성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준다.
배경음악은 감정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 준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 또한 눈에 띈다.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이야기의 진행과 감정의 전달을 해준다
종교와 신비주의를 주제로 한 깊이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장재현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오컬트 영화의 재미를 선사해 준다.
이 작품은 영화 파묘가 흥행하면서 다시 한번 대두되고 있는 듯 하다. [영화감독 오창규]